한가지 주제에 대한 중점적인 핵심만 전달하기 위하여
가지치기를 하는 방식으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복습을 겸하여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 곳에는 백집이 2/3집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오른쪽 모양은 어떨까? 단순히 판 위에서만 생각해보자.
백이 C를 두게 되면 백집이 1집 생긴다.
흑이 C를 두게 되면 흑집이 1/3집 생긴다.
그런데 백 C, 흑 C 모두 2/3집을 버는 끝내기라고 하였다.
따라서 백이 2/3집을 벌고 그 결과 1집이 생겼으므로 이곳에는 백에게 1/3집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흑이 2/3집을 벌고 그 결과 1/3집이 생겼으므로 이곳에는 백에게 1/3집이 존재한다.
흑이 B에 두면 백 A, 흑 D 가 셋트라고 하였다.
흑 B에 백이 손을 빼면, 흑 A를 두어 이곳에 흑집이 3집 생긴다.
애초에 흑집이 2/3집 있고 + 흑 B를 두어 2/3집 벌고 + 흑 A 를 두어 = 3집이 생긴다.
따라서 흑 A로 두는 수는 1과 2/3집 번다.
이것은 처음 흑 B 를 두는 수보다 1집을 더 많이 버는 수이다.
흑이 B에 두었다면, 합리적인 흑대국자가 2/3집 버는 곳보다 큰 곳이 없었기 때문에 B에 둔 것이다.
따라서 백은 A를 두어야 한다.
또한, 백 A를 두었는데 흑 D를 생략한다고 해서 흑이 손해는 아니지만,
(흑 B 도 2/3집 버는 수, 백 A 도 2/3집 버는 수 이기 때문이다.)
2/3집 버는 곳보다 큰 곳이 없다면, 흑 D를 두어야 할 것이다.
백 B, 흑 A 이후에 백이 손을 빼면 안된다고 하였다.
애초에 이곳에 흑에게 2/3집이 존재하고, 서로 2/3집 버는 끝내기를 한번씩 한 상태다.
오른쪽의 모양처럼 되는 셈이다.
오른쪽의 모양은 흑에게 1집이 존재하고, 각각의 수가 1집을 번다.
그렇다면, 애초에 백이 왼쪽의 그림에서 2/3집 버는 끝내기를 하였다는 것은
2/3집 버는 것보다 큰 곳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손을 빼서, 흑에게 오른쪽 그림과 같은 1집 버는 끝내기를 남겨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그림에서도 흑 B, 백 C 를 교환하고 흑이 A를 두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알 것이다.
아무때나 백 B 를 두어 흑 A 를 강요하는 사람이 많은데, 주의해야 한다.
먼저 이 곳은 굳이 백이 두지 않아도 흑이 A로 연결해야 하는 곳이며,
백은 언제든지 팻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이다.
백이 B로 두었다. 그런데 흑이 안받았을 때를 생각해보자.
백 A, 흑 A한칸아래 의 선수교환을 하게되면 애초의 백 B 후수끝내기는 1집 번다.
( 백이 A한칸아래 연결하는 수가 2집 버는 수이므로 먼저 끝내기 보다 가치가 커진 상태라서, 흑이 되따는 수는 생략할 수 없는 것이다. )
따라서 1집 버는 곳보다 큰곳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무심코 백이 B 를 둔다면,
노련한 흑이라면 이곳을 무시하고 다른 큰곳으로 손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함부로 백 B 를 두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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