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위의 제목을 달고 연재하는 내용은 조금의 독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심정적으로... 독설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혹시 이런 끝내기... 어떻게 생각하는가.
흑의 의도는 선수로 조여서 집의 경계를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당연히 이렇게 둬야한다고?
미장공사 이쁘게 한다고 바둑 이기는 것은 아니다.
흑의 모양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거나,
큰패가 걸렸는데 팻감이 모자란다거나,
수가 날 자리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절대로 이렇게 두어서는 안된다.
결과는 이런 모양이 될 것이다. 백이 흑돌 하나를 잡은 것이 있다.
그러나,
필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정말 미세한 국면이라면, 위의 수순을 강력 추천한다.
자, 이후에 흑C는 급하지 않다. 백C, 흑D 로 일단 한집을 물러서더라도
흑B가 선수여서 2/3집은 선수로 되찾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흑C를 바로 두지 않으면 1/3집을 손해보게 되는데 이는 바둑에서 가장 작은 끝내기 크기이다.
따라서 위의 끝내기가 거의 마지막 끝내기 일때에만 흑C를 둘 것이다.
( 위의 끝내기가 거의 마지막 끝내기일 가능성은 매우 매우 매우 희박하다.)
( 정확히 표현하자면, 상대방에게 선수 1/3집을 벌게 해주는 것을 충분히 감당할 정도의 상황일 때 )
흑이 백돌 하나를 잡은 것이 있다. 그렇다면 잘못된 끝내기와의 차이점이라면 바로,
최초의 그림에서는 백이 흑돌 하나를 잡은 것이 있었지만,
지금의 그림에서는 이곳에 백에게 1/3집이 존재한다.
즉, 2/3집이나 차이가 난다.
2/3집 씩이나...
잘못된 끝내기 수순 하나 차이로 거의 1집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2/3집이 실감이 안난다면, 패를 따내고(1/3집 번다), 이으면(1/3집 번다) 2/3집을 번다.
지금까지 필자가 설명한 것이 틀렸는가?
심지어 중급자 이상인 분들도, 대다수가 끊는 수를 두지 않던가!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이게 바로 필자가 블로깅을 하는 이유다.
반응 좋으면 계속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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